태풍 '란' 日 상륙…동해안 간접 영향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슬기 기자
입력 2023-08-15 21: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태풍 '란'으로 일본서 발생한 산사태
    (아야베 로이터=연합뉴스) 제7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일본 서부 교토부 아야베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15일 주민들이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태풍은 이날 교토가 속한 간사이 지방을 통과했다. 2023.08.15
    besthope@yna.co.kr/2023-08-15 18:26:3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태풍 '란'으로 일본서 발생한 산사태 [연합뉴스] 

태풍 '란'이 일본 열도에 상륙해 교통망을 마비시켰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란'은 이 일본 와카나마현에 상륙해 북쪽으로 경로를 이동 중이다. 태풍 란의 출현으로 와카나마현이 속한 간사이 지방은 항공편이 결항되고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란은 중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30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m며 평균 풍속은 초속 25m다. 한국을 경유하지 않고 일본 삿포르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해안을 제외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란이 몰고 온 강풍으로 이날 간사이국제공항과 오사카공항의 항공편은 이날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전면 중단됐다. 결항 편수는 800편이다. 
일본 열차도 JR 서일본(서일본여객철도)은 산요 신칸센 신오사카∼오카야마 구간 등 일부 구간의 운행이 멈췄다. 

강풍과 호우로 오사카와 효고현에서 2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돗토리현은 호우 경계 중 가장 높은 5단계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현내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