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밥상은 칠곡군 가족센터(센터장 방승란)와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경희)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노년기 남성의 가사역할 교육을 통한 노후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노년부부 관계를 증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2일부터 시작해 지난 14일까지 매주 월요일(오전 10시~12시) 10회차 수업으로 칠곡군 거주 만 60세 이상 노년기 남성을 대상으로 주방일과 가정식 요리교육 통해 새로운 시대의 남성 상 제시와 가정 내 상호 협력적 관계 증진을 목표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이 프로그램에 끝까지 함께 한 교육생과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김재욱 칠곡군수가 수업을 함께 하며 특별한 요리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군수는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 등의 현대 사회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은빛밥상'과 같은 좋은 프로그램은 주방 일이 여성들만의 영역으로 고정돼온 과거의 고정관념을 깨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노년기의 생활 식습관과 인식의 변화의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또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노년기 인구 대상 서비스 프로그램을 더 개발해 지역 주민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긍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고, 지역사회가 건강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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