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526억...전년대비 1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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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8-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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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액 7887억원, 당기순이익 287억 달성 기록

  • "선별적인 수주정책과 원가개선 노력 영향"

사진두산건설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연결기준) 매출액 7887억원, 영업이익 526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건축사업의 기존 현장 매출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착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선별적인 수주 정책과 원가 개선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0억원에서 102%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380%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41%포인트(p) 개선됐고, 보유 현금도 2124억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수주 잔고는 8조3000억원으로 7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경영, 재무 지표가 턴어라운드하고 있고, 사업 수주와 분양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환경, 사회공헌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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