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풍부한 문화와 역사, 관광 자원 등 삼척시만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에서 소개하는 사진·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3 삼척시 SNS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하며 ‘알리고 싶은 삼척시의 매력’을 주제로 삼척시를 소개하는 사진 또는 영상 순수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접수는 오는 10월 6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로 출품작과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출품작의 기획성, 완성도, 독창성, 활용성 등 심사기준을 적용해 사진 10개(최우수상 1편 70만원), 영상 4개(최우수상 1편 200만원) 작품을 선정하고 10월 중으로 삼척시 누리집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작품은 삼척시 공식 SNS와 각종 행사·축제 등에 활용해 대내·외적으로 삼척시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여 삼척시 홍보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삼척의 대표적 유학 교육기관인 향교를 교육, 예술,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삼척향교의 문화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정립하는 ‘2023년 삼척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척향교에서 실시하는 한지공예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8월 첫 주부터 4주간 1회에 6개 가족의 신청을 받아 소품함과 전통등 등 한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평소 몰랐던 삼척향교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향교라는 지역 전통문화재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한지공예 체험교실’은 오는 8월 19일, 8월 26일에도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삼척향교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향교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삼척향교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삼척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전통민화 체험프로그램 ‘민화에 반하다’, 인문학 강좌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전통놀이 문화체험 ‘우리 마카 함께해요’, 문화답사 프로그램 ‘힐링 : 문화와 역사에 묻히다’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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