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1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하는 ‘수원 뷰티페스타 2023’은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뷰티박람회다.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제품을 홍보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전시회다.
모집 분야는 △원료·포장 △화장품 △피부·바디 △헤어 △네일 △뷰티테크 △이너뷰티 △디지털 헬스케어 △기타(쇼핑몰, 유통, 브랜딩업체) 등 80여 개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뷰티’를 검색해 참가 신청서·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제품 카탈로그, 회사소개서 등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뷰티페스타 2023이 코로나19로 침체한 뷰티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 뷰티페스타 2023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홍보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XR버스 1795행’ K-Display 2023에 출품·전시
경기 수원시는 ‘XR버스 1795행’을 16~18일 코엑스 Hall A에서 열리는 ‘K-Display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출품해 전시한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Display 2023’은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제품을 소개한다.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XR버스 1795행은 1795년 을묘원행 당시 정조대왕 능행차를 XR(확장현실)로 경험할 수 있는 ‘미디어 버스’다.
T-OLED T-OLED(Transparent-OLED : 투명 OLED) : 평상 시에는 투명 상태를 유지하고 정보, 콘텐츠 등을 전달할 때 영상을 표출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관광을 결합한 최초 사례로 ‘터치수원’ 앱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 7월 스마트관광플랫폼 ‘터치수원’과 디지털실감콘텐츠 ‘XR버스 1795행’을 출시했다.
터치수원 앱을 이용하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터치수원은 지금까지 19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고 XR버스 1795행은 7500명 이상 탑승했다.
K-Display 2023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는 수원시,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등 172개 사가 참가한다.
수원시는 전용 부스에서 ‘터치수원’, ‘XR버스 1795행’을 비롯해 수원 관광을 홍보하고 기념품을 배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K-Display 2023이 XR버스 1795행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