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인천시교육청이 원도심 교육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AI교육지구’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AI교육지구를 지정·운영하고 상상플랫폼 내 에 전용면적 530평 규모의 AI교육센터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AI교육센터를 구축·운영하며 인천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및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를, 인천관광공사는 AI교육센터 임대료 무상제공 등 제반 업무를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청-지자체-관계기관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해 원도심 지역의 미래교육을 위한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제물포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지역을 AI교육 일번지로 발전시키고 글로벌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기본과정 직무연수 성료
1기에는 29명이, 2기에는 26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갈등조정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의사소통 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교원들이 함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례별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갈등 당사자에 대한 조정자로서의 대처 방법을 체득하도록 데 초점을 뒀다.
인천시교육청은 9월에도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심화과정 직무연수(30시간)를 실시하는 등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갈등에 직면하였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갈등이 풀어지고 관계가 회복됨으로써 갈등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로 교원의 갈등 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학생, 학부모의 조정 요구에 우리 교육청의 조정 전문가가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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