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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유합술 합병증 예방, 연령대 따른 위험 인자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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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8-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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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이근호 원장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사진바른세상병원
바른세상병원은 척추센터 이근호 원장의 논문 ‘성인 척추 변형에서 연령에 따른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의 방사선학적 위험인자’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 [사진=바른세상병원]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한 ‘요추 유합술’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의 연령대를 고려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바른세상병원은 척추센터 이근호 원장의 논문 ‘성인 척추 변형에서 연령에 따른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의 방사선학적 위험인자’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요추 유합술은 중증 척추관 협작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분리증, 허리디스크 등에 시행되는 수술이다. 척추 안정성을 회복해 통증을 해소하는 치료법이지만, 척추뼈끼리 붙어 수술 부위의 디스크 움직임이 커지고 통증이 발생하는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에서는 요추 유합술을 받은 환자 총 186명을 70세 미만인 군과 70세 이상인 군 두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다.

수술 후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가 나타난 시점과 연령을 분석한 결과, 젊은 환자군보다 70세 이상인 환자군에서 근위부 인접분절 실패가 더 많이 나타났다. 

특히, 다인자 통계분석에서 근위부 인접분절의 위험 인자는 70세 미만인 환자군의 경우 ‘수술 전후 요추 전만각의 변화’, 70세 이상 환자군의 경우 ‘과교정’으로 파악됐다.

이 원장은 “연령에 따른 인접분절 실패의 위험 인자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해 요추 유합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고 재수술에 대한 우려를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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