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화장실 개조, 싱크대 설치, 조명, 도배장판 등 주택 내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 10가구에 가구당 주택 개조 사업비 38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사업비를 지원 받은 10가구의 만족도 조사 결과 80% 이상이 주택개조사업에 만족하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사업대상자였던 A씨는 “그동안 이동이 불편하던 주방과 화장실을 개조해 이용이 편리해지고 생활공간이 깨끗해졌다”며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정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친화사업장 발굴 및 현판 수여

평택시 청소년친화사업장 선정 사업은 ‘평택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지원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친화사업장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을 1명 이상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휴게시간 준수 △근로 청소년의 친화사업장 추천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특히 친화작업장 선정을 위해서는 ‘근로 청소년의 추천’이 필수적이다.
이번 선정에도 각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청소년들이 추천서를 직접 작성 및 제출한 바 있다.
추천서를 작성한 한 학생은 “오픈멤버로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정확한 휴게시간과 주휴수당을 잘 챙겨주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즉각 반응해주시고 수렴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 참여한 사업주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지켜야 할 것들을 지켰을 뿐이며 이번 선정 작업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더 많은 가게가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친화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인증 현판 등을 지원하게 되며 하반기 2차 선정을 마친 뒤 청소년친화사업장 위치와 사업장 내용이 담긴 안내문과 웹 홍보물이 배포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친화적 노동인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친화사업장 하반기 모집 일정은 지난 9일부터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과 전화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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