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자생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평가해 선정한 점포다.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장인정신을 갖고 꾸준히 사업장을 운영해 중기부와 소진공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소공인이다.
배민은 올해 해당 사업을 수행하는 플랫폼 공모에 선정됐으며 협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앱 내 ‘전국별미’ 서비스에서 백년가게 전용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 전국별미에는 약 80개의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배민은 전국별미 입점에 필요한 제품 사진촬영을 지원한다. 또 상품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상세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형식으로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백년가게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쿠폰과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이 전국 백년가게, 백년소공인이 만든 우수한 제품을 배민으로 손쉽게 구매하고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