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18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 현중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도식에는 추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추도사는 김 의장이, 추모사는 김 대표와 이 대표가 한다. 추모노래는 신형원 가수, 추도 예식은 김종국 신부가 진행한다. 이어 김 전 대통령 묘소로 이동해 유족들과 인사를 나눈 뒤 헌화와 분향을 할 예정이다.
민주화 운동의 거목 김 전 대통령은 1998년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된 뒤 2003년 임기를 마쳤다. 그는 2009년 향년 85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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