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 에너지 관광 복합단지 사업은 삼척원전부지 해제지역 일원 172만㎡ 부지에 에너지자립과 탄소 제로 단지를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규모 관광·휴양 복합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오는 2026년까지 공공과 민자를 포함해 2000여억 원이 직접 투자될 계획이며, 민간사업인 관광 숙박 시설까지 포함하면 약 5000억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는 개발사업이다.
참여희망 사업자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사업참가의향서를 시청 관광개발과 개발지원팀(본관 3층)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이후 11월 13일 오후 4시까지 사업자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우선 대상자를 선정한 후 11월 말에 별도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
심혜영 관광개발과장은 “에너지 관광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 기반시설 등을 마련해 동해안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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