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역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을 기반으로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 선정된 류은선, 안혜성 두 청년예술가는 6월부터 각각 5주간의 일정으로 주민들과 창작활동을 함께했다.
먼저 류은선 작가는 본인의 전공인 동양화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각자의 다양한 감정을 동양화 기법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주민들의 작품은 오는 18~24일까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 예술터) 2층 공간에 전시된다.
안혜성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나의 경험을 드로잉 작업으로 표현하는 ‘너도 나도 디지털드로잉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디지털 드로잉 작품들은 오는 26~31일까지 역시 꿈꾸는 예술터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청년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은 새로운 창작 의욕과 아이디어를 얻고,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하면서 지역 사회 곳곳에 예술로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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