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모니카 "리스펙 하는 댄서들…심사 후 죄책감에 울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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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8-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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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우파2 파이터 저지로 출연하는 댄서 모니카
Mnet '스우파2' 파이터 저지로 출연하는 댄서 모니카
댄서 모니카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파이터 저지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에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은 PD와 파이트 저지 모니카, 몬스타엑스 셔누, MC 강다니엘, 스페셜 저지 리에하타, 아이키가 참석했다.

이날 모니카는 "시즌1의 참가자였던 만큼 소감이 남다르다. 녹화가 끝나고 집에 가면 베개를 끌어안고 운다. 제가 존경하는 댄서들이 많이 나와서 '내가 뭐라고 이들을 평가하나?' 싶다. 하지만 그런 자리가 마련되었기 때문에 용기 내었고 같은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다행히 댄서들께서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서 녹화를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사 기준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댄스 심사 기준을 설명할 때면 말이 길어진다"고 말문을 열며 "참 애매한 대회"라고 표현했다.

모니카는 "춤은 예술이지만 스포츠처럼 만들어졌다. 하지만 진짜 스포츠는 아니지 않나. 심사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제가 정한 건 '룰'이었다. '스우파'에 나오기로 한 다음부터는 룰이 전부인 거다. 그들이 힙합을 하던 사람들이라도 K팝을 잘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그 룰 안에서 댄서의 실력을 심사 기준으로 보았다"라며 "대중분들은 '룰'을 잘 모르신다. 점수가 왜 이렇게 추산되었는지까지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래서 저는 그걸 도와주는 도우미라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첫 방송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허니제이, 모니카, 아이키, 가비 등 댄서들을 조명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글로벌로 판을 넓힌 '스우파2'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가 여덟 크루 라인업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은 오는 8월 22일 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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