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옥정 체육공원 등 4곳을 대상으로 LED 조명 교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3년간 총 18억원을 들여 관내 7개 체육공원의 구형 할로겐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옥정 체육공원을 비롯해 장흥·광적·백석 생활체육공원 등 4곳의 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백석 생활체육공원 야구장 조명시설 교체를 시작으로 올 초 옥정 체육공원 축구장과 고읍축구장을, 지난달에는 광적·백석·장흥 체육공원 내 축구장, 옥정 체육공원 내 농구장의 조명시설을 교체했다.
내년까지 신천 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 3곳의 교체 사업도 끝낼 계획이다.
시는 당초 사업을 4년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고자 사업 기간을 1년 앞당겼다.
이번 교체로 연간 10억원에 달했던 전기사용료의 3억4000만원(33%)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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