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적극적인 수산시책으로 어족자원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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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3-08-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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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증가 유도

밀양시는 삼랑진읍 밀양강 일원에서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가졌다사진밀양시
밀양시는 삼랑진읍 밀양강 일원에서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가졌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삼랑진읍 삼랑리 837번지 밀양강 일원에서 관내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 차례에 걸쳐 민물 수산종자(동남참게, 잉어·붕어, 동자개)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수산종자 방류는 어장환경 변화로 외래어종 서식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된 토종 수산자원의 증가와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뤄졌다.
 
이번에 세 차례에 걸쳐 방류된 동남참게, 잉어·붕어, 동자개 치어(어린 고기)는 하천에 서식하는 민물어종 종자로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소득원이 되며, 수산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크다.
 
최종칠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종자를 방류해 어족자원을 풍성하게 할 것이며,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퇴치도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업활동 중 잡히는 치어는 반드시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 예방에도 힘써 달라”며 수산자원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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