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 골목상권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화성시 4)과 경상원 김경호 상임이사, 남부센터장 및 화성시 동탄역파라곤스퀘어관리협의회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동탄역파라곤스퀘어관리협의회 김은식 회장은 “해당 상가는 지어진 지 3년밖에 안 되었음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상권 내 공실률이 70%에 달하는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며 “또한 고립된 상권으로 인근 고객 유입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플리마켓 등 자체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주차, 민원, 인허가 문제 등 골목상권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며 상권 활성화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신미숙 의원은 “신생 조직이기에 관계 구축에 어려움이 많음에 공감한다”라며 “하지만 신규조직 지원사업은 상권 문제 해결의 출발점으로 도의회도 지자체,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도모해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편 경상원의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30개 이상의 점포를 하나의 경제공동체인 골목상권으로 조직화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조직화 20개소, 기본성장지원 200개소, 스마트성장지원 3개소, 협업공모(상생협약·대학협업·상인회 간 연합) 40개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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