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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美 국채금리 상승에 0.78% 하락 출발…2500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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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8-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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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8일 미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1(0.78%) 내린 2500.24다.

지수는 전장보다 24.67포인트(0.98%) 낮은 2495.18에 출발해 개장 직후 한 때 248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국채금리의 상승세로 조정 압력이 커지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0.91포인트(0.84%) 내린 3만4474.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97포인트(0.77%) 떨어진 4370.36으로, 나스닥지수는 157.70포인트(1.17%) 하락한 1만3316.93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6억원, 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26%), POSCO홀딩스(1.27%), 포스코퓨처엠(0.82%) 등이 강세고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1.57%), 삼성SDI(-1.32%), NAVER(-1.83%) 등 대부분이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4%), 운수창고(1.00%), 의료정밀(0.81%), 철강금속(0.27%) 등이 오르고 있고 건설업(-1.53%), 서비스업(-1.47%), 기계(-1.14%), 전기가스업(-1.07%) 등 대다수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71포인트(0.61%) 하락한 880.3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2포인트(0.85%) 내린 878.52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03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6억원, 4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04%), 에코프로(0.18%), 셀트리온헬스케어(10.73%), HLB(0.33%), 셀트리온제약(4.64%) 등이 상승세다. 엘앤에프(-3.74%), JYP Ent.(-3.69%), 펄어비스(-1.78%), 에스엠(-3.72%)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유통(4.91%)을 제외하고 오락문화(-3.03%), 인터넷(-2.79%), 통신장비(-2.22%), 반도체(-2.20%), IT하드웨어(-2.07%)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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