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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차량통제 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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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8-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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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선박, 항공기는 통제하지 않으며 병원도 정상 진료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23일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오후 2시 시흥시 전역에 공습경보(사이렌)가 발령되면 공공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학교, 아파트 등 각 기관에서는 시설 내 자체 방송망을 통해 훈련 상황을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시민은 신속하게 지정된 민방위대피소 혹은 지하 및 실내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차량은 긴급차량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15분간 경찰의 지시에 따라 갓길에 정차해야 한다.

이때 정차한 차량은 라디오 주파수(FM 97.3MHz)를 맞추고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긴급차량은 시흥시청에서 출발해 능곡동 휴먼시아2단지까지 이동한다.

이에 따라 시흥경찰서 주관하에 동원로얄듀크 앞 삼거리(시흥대로412번길)를 차량 통제구간으로 선정하고 적색 점멸신호와 함께 15분간 차량 이동 통제 훈련을 병행한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선박, 항공기는 통제하지 않으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

오후 2시 20분에 훈련 상황이 종료되면 모든 시민은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민방위대피소는 안전디딤돌 앱 내 ‘대피소 조회’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카카오맵에서 자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은계호수공원·거북섬 거리공연(버스킹) 연장 운영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성황리에 추진 중인 거리공연(버스킹) 사업을 오는 10월 둘째 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 버스킹은 지난 3월 25일부터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에서 총 24회 추진해 시민 7천여명과 함께했다.

하반기에는 총 39회 공연을 선보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할 계획이다.

은계호수공원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컬러풀 원더풀’과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김시영 밴드와 함께하는 일요 거리공연’을 개최한다.

거북섬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거북섬 거리공연 ‘아트 온 터틀’이 개최된다.

이번 하반기 거리공연에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마술 또는 퍼포먼스 공연이 매주 1회 포함돼 있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거리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와 시청 누리집 내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시흥시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해 더 많은 이가 찾는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거리공연 특성상 우천 시 공연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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