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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청년 실업률 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 등 민선 8기 공약 이행 100% 달성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날 회의에선 올해 상반기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제시한 △(일자리) 청년 채용 ZONE 운영을 통한 채용 관련 원스톱 시스템 구축 △(도시개발) K-스타월드 주요 도입시설 중 하나인 스튜디오 특화 방안 검토 △(교통) 지하철 5철 유치에 대한 논리 정립 및 인근 지자체와 협력 △(복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임 검사 검진비 지원 △(문화) 벚꽃을 활용한 지역 축제 발전 계획 △(교육) 맞춤식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구축 등 분야별 자문안에 대한 시정 반영 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선 분야별 자문이 필요한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래된 시민 숙원 사업인 ‘한강진입 보행통로 개설’ 조속한 추진 촉구 △‘황산사거리 주변 진출입도로 개설’ 해결을 위한 구체적 대안 논의 △‘어르신놀이터(2024년 준공)’ 조성 관련 양천구 등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수요층 설문조사를 통한 내부시설·프로그램 구체화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기회의에는 이현재 시장, 서춘성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 어린이집 현장 맞춤형 통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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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하남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희순)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하남시는 △어린이집 노무관계(최재원 노무법인 넥스트 대표) △사례로 보는 아동학대 예방(정원구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장) △주무관이 설명하고 답하는 보조사업 안내(하남시 여성보육과 담당직원) 등 3개 분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교육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집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영유아 감소 및 고정비용 증가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해 영유아반 수당 및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를 증액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 관외에서만 편성된 보수교육을 하남시에서도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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