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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 "韓, 유엔사의 희생·헌신 위에 서 있어…자유·평화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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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8-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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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47주기 추모식 참석해 희생자 추모

  • 중립국감독위원회 방문…JSA경비대대 현장확인·장병 격려

 김승겸 합참의장이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추모비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엔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헌화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8일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추모비 앞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엔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헌화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8일 경기도 파주 캠프 보니파스와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 일대에서 개최된 도끼만행사건 4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김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유엔사의 희생과 헌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며 “한·미동맹과 국제사회가 더 굳게 단결해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굳게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JSA경비대대의 임무수행태세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JSA경비대대는 적과 마주하고 있는 만큼 어떠한 우발상황에도 신속‧정확한 즉응태세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김 의장은 판문점 내 중립국감독위원회를 방문했다. 그는 “정전 이후 지금까지 한반도의 평화 유지를 위한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 나아가 국제사회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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