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10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제11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생,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르신 등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를 수행하는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집에도 최고 3.6:1(서울·경기지역)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강사 양성 연수 이수 후 오는 9월부터 향후 2년간 학생, 다문화(외국인) 가정 및 어르신에 대한 금융교육 강사 및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금감원 측은 "금융교육에 대한 열정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대학생 100명(전국 48개 대학)을 선발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43명과 그 외 지역 57명 등 지역별로 고르게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선발된 중국 출신 유학생은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금융교육 시 보조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