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낮 33도 무더위…전국 곳곳 아침부터 소나기

무더위가 계속된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에서 시민들이 강한 햇살에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 경기 동부와 충청권 등엔 아침부터 소낙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이날 오전부터 일요일 새벽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전남 남해안, 경북권, 경남 내륙, 제주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대전, 세종, 충남 내륙, 광주, 전라 서부 내륙은 5~40㎜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전라 동부, 대구, 경상 내륙, 제주는 5~60㎜다. 전라 동부 내륙과 경상 서부 내륙에는 80㎜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32도까지 오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 0.5m 높이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