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교육은 청소년이 주변의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대안을 마련해 보는 과정으로, 참여형 교육과정(5회, 14시간)과 아이디어공유회(1회, 8시간)로 진행된다.
먼저 참여동아리가 선택한 공간으로 찾아오는 ‘참여형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의 핵심 개념을 활동으로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이다.
본인의 삶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찾아내고 다른 청소년들과 문제를 공감하며 해결을 위한 실행가능 목표 수립 및 생활 속 해결방안을 친구들과 함께 도출해 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어지는 ‘아이디어 공유회’는 그동안의 교육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모형을 만들어 발표하는 경연의 장(場)이다.
동아리들은 그동안 실생활에서 찾아낸 사회문제들을 정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고민해 함께 실행할 것을 제안하게 된다.
공유회와 함께 토크콘서트, 사회적경제 부스 체험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동아리 5팀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상과 더불어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 거주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 이상 만 19세 미만) 3~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4개 권역(동·서·남·북) 총 40개 동아리가 선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교·기관·동아리는 신청서·참여자 명단 등 신청서류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적가치확산팀, 세부 공고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원장은 “이번 청소년 사회적경제교육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역량을 키워 복잡해지는 사회에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주체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인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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