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접수 시작 3일 만에 참가자 500명을 달성했고 특히 타 지역에서 230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참가자들이 보인 뜨거운 관심을 통해 단순한 지역 축제를 벗어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가 ‘맨발의 도시 원주’ 관광 홍보에 큰 효과를 보일 것이라 기대한다”며 “원주가 ‘맨발걷기’의 상징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8월 31일 원주문화원에서 건강맨발걷기를 주제로 올바른 맨발걷기에 대한 교육과 정보 제공을 위해 시민 맨발걷기 건강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원주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적의 공습, 미사일 발사 등 공격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대비해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하고 있는 비상 대피 훈련이다.
23일 오후 2시가 되면 전국의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한다.
훈련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훈련 참여 공무원, 민방위대장 등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전국 주요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이와 함께, 비상대피소인 중앙동 지하상가와 지하상가 사거리에서 원주시청·원주경찰서·원주소방서·제36보병사단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시범대피소 훈련과 비상차로 이동 통제 훈련을 실시한다.
대피소 위치를 모를 경우 네이버맵, 카카오맵, T맵,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을 활용해 가까운 대피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박노영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이 혹시 모를 비상 사태를 대비해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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