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지고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경찰이 이른바 '살인예고글' 431건을 발견해 192명을 검거하고 20명을 구속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10대는 41.7%로 총 90명이다. 검거된 10대 중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시작된 온라인상 '살인예고글'은 지난 3일 경기 성남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기점으로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15일엔 11세 초등학생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경찰관 39명이 출동해 일대를 수색하기도 했다. 이 초등학생은 이튿날 경찰에 검거돼 서울가정법원 소년부로 지난 17일 송치됐다.
경찰은 촉법소년이라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관할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해 소년보호 처분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10대는 41.7%로 총 90명이다. 검거된 10대 중엔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시작된 온라인상 '살인예고글'은 지난 3일 경기 성남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기점으로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지난 15일엔 11세 초등학생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경찰관 39명이 출동해 일대를 수색하기도 했다. 이 초등학생은 이튿날 경찰에 검거돼 서울가정법원 소년부로 지난 17일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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