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21~24일까지 전시상황 속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55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훈련이다.
이 시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시 각 기관별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다양한 사태에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훈련은 민방위 훈련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주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6년여 만에 실시하는 전국단위 주민대피·차량통제 훈련으로, 이 중 주민대피 시범훈련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점검훈련은 홈플러스 안산선부점에서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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