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SM그룹, REIT 상장 내년 연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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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타 쥰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8-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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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 인베스트먼트 페이스북
사진=SM 인베스트먼트 페이스북


필리핀 재벌기업 SM그룹 산하 부동산개발사 SM 프라임 홀딩스는 부동산투자신탁(REIT) 법인 상장을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SM 프라임의 모회사 SM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연기를 검토하는 주요 원인은 금리상승 및 인플레이션, 얼어붙은 시장심리 등에 따른 부동산 시황 악화. 당초 연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었다.

 

REIT 규모는 35~40억 달러(약 5100억~5800억 엔)로 전망됐다. 조달한 자금은 마닐라만 매립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마닐라만 매립을 둘러싸고 정부는 20건이 넘는 개발사업의 동결과 검증 결정을 내린 바 있다. SM 인베스트먼트는 정부의 검증작업이 종료된 후 재차 동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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