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평창 진부면의 이동원·서지윤씨 부부는 2남 3녀의 다섯 번째 막내 아들인 상윤군을 출산했다.
축산업을 운영 중인 이동원·서지윤씨 부부는 평소 회사 직원들에게 양육수당 등을 적극 지급함으로써, 지역사회 출산 장려와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 왔다.
김진태 지사는 편지에서 “강원특별자치도에는 강원이와 특별이, 평창군에는 눈동이가 있다면 진부면에는 올망졸망 다섯 남매가 있다”면서,“막내 상윤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오남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이동원·서지윤씨 가정에 축하인사를 전했다.
7월 출산 한달 뒤 이루어진 이번 축하편지와 선물 전달은 산모의 산후조리 및 신생아 감염 염려를 위해 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또한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자녀 특별우대 반비다복카드, 대학등록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출산 양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평창군에서는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축하금(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400만원, 다섯째 500만원)과 출생아 건강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방식 개선 행안부 주관 규제 개선 우수 선정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2분기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적극행정 우수 사례 공모에서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방식 개선 사례가 정부규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 행태규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선정, 확산하는 제도로써전국에서 제출한 총 587건의 사례 가운데 46건이 신규사례로 선정되어 이 중 우수사례로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급방식 개선 건이 선정됐다.
도는 지난 2분기부터 기존 선불식 충전카드 형태의 지급방식의이용 불편과 불필요한 비용 발생 문제가 있음을 인식해 농협 강원영업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하면서 지원대상자의 이용 불편을 해소해 사용편의를 증진시켰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여성농업인의 문화 등 여가 체험기회 제공으로 영농의욕 고취 및 여성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