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SR이 9월 1일부터 전라선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전라선에 여수‧순천∽서울 수서행 SRT 고속철이 운행, 남원에서도 수서행 철도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그간 전라선을 이용하는 철도 이용객들이 서울 강남으로 가려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 용산역 등에서 또다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대폭 해소되는 등 전북 동부권 주민들의 철도교통 수요확충은 물론, 교통편익이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운행으로 서울 강남을 비롯한 분당, 구리 등 수도권 남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은 KTX 및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고속도로(2개 노선) 통과로 호남권 및 전국 주요 대도시권을 연계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가능한 요충지”라며 “이번에 남원 SRT 운행까지 가능해진 만큼, 동부내륙권 주민들의 이동성 보장 및 남원 철도이용객의 교통수요와 편익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하수 실태조사…지하수 관리매니저 투입
지하수 실태조사는 국가 지하수 정보시스템 현행화 및 지하수 양성화에 중점을 두고 기존 시설에 대한 관리 준수 여부 및 미등록·미준공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 결과 확인된 미등록·미준공 시설에 대해서는 등록, 준공, 원상복구 등 행정계도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실태조사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2만6386개소에 대해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총 신고시설의 76%를 정비했다.
시는 또한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신고기간 동안 자진신고 지하수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련법 적합 여부 검토 후 수질검사 및 과태료, 이행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불법 지하수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