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日 오염수 방류, 이르면 24일로 최종 조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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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8-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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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오염수 방류, 이르면 24일로 최종 조율 중"
일본 정부가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

일본 NHK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해양 방류 계획에 관해 어업인의 이해가 일정 정도 진행되고 있다며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을 만나 "내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안정성 확보와 소문(풍평) 피해 대처 상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22일 오전 기시다 총리,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와타나베 히로미치 부흥상 등 관계 각료가 참가하는 각료 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류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 "신림동 살인 피해자 잠정 사인, 압박·질식 추정"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생태공원 등산로에서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피해자의 잠정적 사인은 질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관악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부검 결과 피해자가 머리 등에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으며 주된 사인은 압박에 의한 질식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범인 최모(30·구속)씨가 피해자를 폭행했을 뿐 아니라 목을 졸랐을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된다.

서울경찰청은 피의자 최모(30·구속)의 얼굴과 실명·나이 등을 공개할지 검토하는 신상공개위원회를 23일 연다. 경찰은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 알권리 보장과 재범방지·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내·외부 인사들로 위원회를 꾸려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한다.

최씨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과 연결된 야산 내 등산로에서 피해자를 무차별로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이틀 만인 19일 오후 숨졌다.
尹 대통령, 내일 산업부 장관 교체…방문규 유력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21일 이같이 보도하며 "신임 장관으로는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차기 국무조정실장 후보로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우선 거론된다. 산업부 장관만 교체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與, 방통위 상임위원에 이진숙 前대전MBC 사장 추천

여야가 임기 만료를 앞둔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 절차를 개시했다. 이르면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 추천 안건이 의결될 것이란 전망이다.

연합뉴스는 21일 "국민의힘은 임기 만료를 앞둔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 대행 후임으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방통위 상임위원에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김현 상임위원 후임 추천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만간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당 안팎에서는 MBC 기자 출신이자 20대 국회 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성수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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