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기업, 학교, 연구 기관, 공공 기관의 수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산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포항시의 수소산업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댈 ‘수소산업협의체’ 위원 20명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에서 추진 중인 수소 정책과 관련한 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소산업협의체는 수소 관련 기업, 학교, 연구 기관, 공공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의체다. 포항시가 세계적 수소에너지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한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3 포항 국제수소 연료전지 포럼에 참여해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포항의 수소사업에 대해 참석한 기업과 연구 기관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향후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및 암모니아 실증시설, 연료전지발전소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토론회 등에 참여해 포항시 수소산업이 나가야 할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소통과 논의를 통해 정부에서 적극 추진 중인 수소 경제 육성 정책에 한발 앞서 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수소에너지 산업생태계를 고도화 해 포항시를 세계적인 친환경 수소 경제 허브 도시로 성장 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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