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 백강현군 아버지 백모씨가 아들이 학교폭력으로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밝힌 가운데, 백씨 가족이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강현이가 당한 학폭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백군을 중심으로 한 유튜브 운영에 대해 "생계가 어려운 이유"라고 명확히 밝혔다.
그는 "저는 6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허리를 다쳐 노동력을 상실했다"며 "저와 강현이는 집사람이 옆에 없으면 굶어 죽어야 할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으로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유튜브에 왜 강현이 영상을 올리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했다.
백씨는 "맞습니다. 유튜브 활동은 수익을 위해 하고 있다"면서도 "저는 묻고 싶다. 당신이 저희 가족의 생계비를 지원해줄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어린 영재 아이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0%"라고 지적했다. 또 "저희가 절대 후원을 바라고 이 내용을 밝히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강현이 유튜브 출연을 물고 늘어지는 분들이 있어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현군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허둥지둥 수학공식을 암기했다"며 "거울 속에서 문제 푸는 기계가 돼 버린 저를 보게 됐다"고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이에 백씨는 선배 학부모에게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했다.
백씨가 공개한 해당 메일은 "(강현군이) 중간고사 전체 과목 중 수학 한 문제밖에 못 풀었다"며 유튜브 영상을 삭제할 것을 종용했다. 이어 백씨는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이 있지만 (학교를) 떠날 때는 조용히 떠나고 싶었는데, 짚을 것은 짚고 넘어가겠다"며 아들의 학교폭력 사실을 밝혔다.
백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강현이가 당한 학폭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백군을 중심으로 한 유튜브 운영에 대해 "생계가 어려운 이유"라고 명확히 밝혔다.
그는 "저는 6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허리를 다쳐 노동력을 상실했다"며 "저와 강현이는 집사람이 옆에 없으면 굶어 죽어야 할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으로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유튜브에 왜 강현이 영상을 올리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했다.
백씨는 "맞습니다. 유튜브 활동은 수익을 위해 하고 있다"면서도 "저는 묻고 싶다. 당신이 저희 가족의 생계비를 지원해줄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어린 영재 아이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0%"라고 지적했다. 또 "저희가 절대 후원을 바라고 이 내용을 밝히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강현이 유튜브 출연을 물고 늘어지는 분들이 있어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백씨가 공개한 해당 메일은 "(강현군이) 중간고사 전체 과목 중 수학 한 문제밖에 못 풀었다"며 유튜브 영상을 삭제할 것을 종용했다. 이어 백씨는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이 있지만 (학교를) 떠날 때는 조용히 떠나고 싶었는데, 짚을 것은 짚고 넘어가겠다"며 아들의 학교폭력 사실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