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2023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결과, 강동 고덕, 경기 광주 등 12곳에서 총 2452가구를 1차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계층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하는 주택이다.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까지를 지원하고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으로 형성된다.
선정된 지역 12곳은 △서울 강동 고덕(111가구) △경남 고성 서외(220가구) △전주 덕진(70가구) △경기 포천 신북(240가구) △경기 광주 역동(316가구) △충북 보은 죽전(100가구) △충남 서산 대산(290가구) △경남 고성 회화(100가구) △경남 의령 동동(105가구) △경기 남양주(400가구) △경기 안산(300가구) △대구 수성(200가구)이다.
국토부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27년까지 매년 4000가구 이상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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