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거대모반증은 신생아 약 2만명 중 1명꼴로 발견되는 희귀 난치 질환으로, 모반의 크기가 클수록 악성 흑색종으로 발전할 수 있어 수술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점이 없는 피부에 확장기를 넣어 피부를 늘린 후 모반을 덮는 수술을 수차례 이어가야 하는 다은이는 생살을 찢는 고통을 견디고 있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다은이네 근처에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큰 병원이 없어 매번 드는 교통비에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수술비용까지 엄마 홀로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거대모반증은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꾸준한 검사와 수술적 치료를 요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티몬 소셜기부는 병마와 힘든 싸움을 이어가는 환아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갈 계획이니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티몬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5월 밀알복지재단과 희귀병을 앓는 아빠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름이네 가족을 위한 소셜기부를 펼친 가운데 1000여명 후원자의 지원으로 565만2000원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