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농사를 짓는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한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에 스마트팜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은 플랜튜드 용산점 매장 입구에 식물생활 가전인 ‘LG틔운 미니’ 8대를 설치해 루꼴라, 비타민 등 친환경 허브류 및 식용 화훼류 7종을 재배 중이다. 재배된 채소는 샐러드 메뉴용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풀무원은 플랜튜드를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도심 속 청정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이번 스마트팜 조성뿐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공간 색채는 지구와 환경을 연상시키는 차분한 녹색을 사용하고, 인테리어에 친환경 자재와 리사이클 친환경 소재 가구를 도입했다.
용산점은 편안한 식사를 위하여 테이블 간 간격에 여유를 두고 MZ세대들과 직장인 혼밥족을 위한 1인석,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 다이닝룸을 구성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해 5월 서울 코엑스몰에 국내 최초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김경순 C&S사업본부장은 “채식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경험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플랜튜드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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