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임시총회 참석하는 류진 회장 "책임감 무거워…최선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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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입력 2023-08-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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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68년 이후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명칭을 바꾸며 새출발한다. 신임 회장에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류 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 참석하는 길에 '소감을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책임감이 무겁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한경협 회장으로 추대된다. 류 회장은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국내 재계는 물론 미국 정·재계에 네트워크가 풍부해 한미 경제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련은 산하 경제·기업 연구기관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해 조사·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임시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임시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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