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미영 동아시아국제교육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지역의 관광을 총괄하며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 청소년교류단체 유치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수학여행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청-공사 간 교육 교류 기반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협력 △초·중등학교 간 자매결연 등 학교 간 교육 교류를 위한 지원 협력 △교육교류·수학여행 등 연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양 기관의 체계적 협업을 통해 인천-해외 학생 간의 교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성과 글로벌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 발대식 개최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은 인천의 교육가족공동체가 자발적, 주도적으로 생태전환적 활동을 실천하는 모임으로 현재 2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함께그린이’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환경회의, 기후위기대응 교사실천단,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을 조직했다.
가족실천단은 발대식에서 활동 현황, 운영 방향, 실천 계획 등을 논의하고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3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의 섬과 바다를 이해하고 인천의 섬과 바다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최소화, 비치코밍 등 실천적 활동을 펼쳤다.
이어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 및 해양활동가 간담회에 참석해 인천의 생태전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가족실천단의 요구를 반영해 인천의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자발적인 기후위기대응 가족실천단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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