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청은 8월 21일 오후 3시에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민상 시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상자로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최영훈,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양미경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북구민상은 북구 발전에 기여하고, 명랑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헌신·봉사한 구민 중에서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효행, 문화체육예술, 교육과학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그 공적이 뚜렷한 숨은 일꾼을 찾아 45만 북구민의 본보기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작년까지 4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북구민상 후보자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2명, 사회봉사효행 부문 5명으로 총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고, 부문별 1명씩 총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제33회 북구민상 시상은 올해 9월 15일부터 개최되는 북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된 최영훈(62세, 남)은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북구협의회장으로서 정직하고 바른 사회문화 정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매월 2일 바르게의 날을 지정하여 관내 주요 지역에서 법질서 지키기 캠페인,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기초질서 지키기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문화 및 탈북민 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매년 음악회 개최 등 문화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기농 마늘재배단지 방문, 대한민국 역사 현장 견학하기, 다문화 주부 결혼식 올려주기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교류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참여하고 있다.
다음으로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양미경(50세, 여)은 대구광역시 북구 새마을부녀회장으로서 새마을운동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새마을부녀회 직무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경로잔치 및 경로 체육대회, 김장김치 나누기, 경로당 청소 등을 진행해 어르신 공경과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의성 마늘 캐기, 문경 사과 따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수확 철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자매결연지역의 다양한 농수산물 판매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시대정신인‘상생과 통합’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민상은 전 구민의 본보기가 되는 우리 지역의 진정한 봉사자를 발굴하여 드리는 영예로운 상으로 구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어주신 구민상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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