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곳곳 '호우특보'에...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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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8-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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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인천 등 '주의' 발령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충남 부여군 대추재배 임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충남 부여군 대추재배 임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산림청은 22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서울 등 11곳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서울·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이다. 앞서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인천·경기·전남·서해5도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경기·강원·충청권·전라권 등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과 산불피해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친 뒤 산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산사태예방 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오는 25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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