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외국인 99% "서울관광재단 사회적 가치 경영 프로그램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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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8-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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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관광재단의 ESG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글 캘리그라피 에코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관광재단의 사회적 가치경영(ESG)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글 손글씨 친환경 가방(캘리그라피 에코백)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적 가치경영(ESG) 체험 프로그램 만족도가 9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재단은 지난 3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달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 사회적 가치경영(ESG)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29개국, 10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올해 사회적 가치경영(ESG) 체험프로그램은 천연 소재와 폐자원, 재활용 기법 등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글 캘리그라피 나무 열쇠고리 만들기, 한지 티코스터 만들기, 천연 수세미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모란 부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일본인 관광객은 "다음 서울을 방문할 때도 사회적 가치경영(ESG) 체험 프로그램과 일정이 맞게 방문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는 관광 정보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상시 프로그램인 폐플라스틱 활용 열쇠 만들기 활동을 운영하는 등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과 서울 관광정보센터를 알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폐플라스틱 활용한 열쇠 만들기'는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 중이다. 

재단은 올 하반기 사회적 가치경영(ESG) 체험 프로그램을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오는 10월 18일 총 50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하는 대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한 외국인은 △폐유리 공예 체험 △제스모나이트 공예 체험 △천연 방향제 공예 체험 △한지 공예 체험, 총 4가지 친환경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 신동재 팀장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사회적 가치경영(ESG)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방한 외국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서울과 한국의 매력은 물론, 서울관광재단의 사회적 가치경영(ESG)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반기 행사 역시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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