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현 기자
입력 2023-08-24 09: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민간발사장 및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전경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전경. 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3일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구축사업은 발사체 특화지구(전남 고흥), 위성 특화지구(경남),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대전)를 거점으로 총 6천여억원 예산을 투입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고흥군은 민간발사체 산업의 성장을 위해 민간발사장 구축과 발사체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예산을 확보했다.

민간발사장 구축사업은 민간발사장을 조성하고 발사장 인근에 발사체 및 위성조립 등을 위한 조립동을 신설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발사장 부재로 민간기업의 발사 서비스가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향후 급증하는 민간 발사 소요에 대응하고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가 적기에 구축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개발 및 핵심 부품의 시험평가·인증,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수행하는 전담 지원센터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내 조기 구축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사업수행 및 개발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민간발사장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 면제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것”이라며, “발사체 기업들의 집적화로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