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냉기가 감돌았던 인공지능(AI) 열풍에 엔비디아가 다시 불을 지폈다. 엔비디아의 시장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에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증시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중 9% 넘게 뛰었다.
엔비디아 호재에 AMD(3.13%), 마벨 테크놀로지(4.6%), 브로드컴 (3.01%)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그렸다. TSMC 주가도 시간외서 약 2.4%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도 약 2% 오르는 등 빅테크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지난달 고점 대비 약 4% 하락한 나스닥 100지수는 이날 1.6% 오르는 등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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