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공수(ANA)는 2023년도 동계(2023년 10월 29일~2023년 3월 30일) 중국 노선 운항계획을 발표했다. 일본과 중국 간 여객편은 주 76왕복 운항되며, 현재보다 20% 확대된다. 중국인 방일 단체여행 해금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요확대에 대비해 여객편을 증편했다.
동계부터 신규 취항하는 하네다(羽田)-칭다오(青島) 노선은 주 7왕복 운항된다. 당초는 2020년 4월 취항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사태로 계속 연기됐다. 칸사이(関西)-베이징(北京) 노선, 하네다-광저우(広州) 노선은 각각 약 3년 7개월 만에 운항이 재개된다. 나리타(成田)- 상하이 푸둥(上海 浦東) 노선은 현재의 주 7왕복에서 주 10왕복으로 늘어난다.
일본-중국 간 운항편수는 신종 코로나 이전의 46% 수준.
ANA는 비지니스 관련 왕래동향 등을 주시하며 앞으로도 증편 및 운항재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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