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했다.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내주고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삼진 5개, 볼넷은 없었다. 솔로 홈런 2개를 내줬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25로 나빠졌지만 수준급 성적이다.
던진 70개의 공 중 4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과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승리를 잇는다.
류현진은 지난 6월 19일 부상 부위(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복귀는 이날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이다. 복귀전에서는 5이닝 9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5번 등판해 3승 1패를 쌓았다.
이번 등판은 MLB 180번째(선발 179번째)였다. 78승 46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