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 달 1일 시작되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와 관련 "국회 다수당으로서 민주당이 앞장서서 정권의 무질서·무절제한 폭주를 바로잡고 민생 회복의 불씨를 꼭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8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는 '2023 정기국회 대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리 민주당의 책무가 참으로 막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벼랑 끝에 몰린 국민의 삶을 무한 책임진다는 각오로 정기국회에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게 바로 국민이 바라는 민주당, 민심을 받드는 국회로 거듭나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안이 산적하고 나라 밖의 사정이 녹록지 않다. 그런 만큼 더 치밀하게 정기국회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목표도 구체화해야 될 것"이라며 "정기국회 핵심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입법, 예산에 있어서 우리 민주당만의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속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이어 "민생 중심 입법과 재정의 역할을 위해 당력을 총집중하고 국민적 의혹 사안들에 대한 진상 규명에도 힘을 기울여야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 의석을 안겨주셨다"며 "그러나 우리가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는지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큰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정기국회에 나라의 명운이 달렸다는 각오로 다시 한번 신발끈을 고쳐 묶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역주행과 퇴행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권력의 사유화와 삼권분립 파괴로 헌법 정신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다른 의견을 가진 국민을 반(反)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시민사회와 노동계를 압박하고 선거관리위원회와 언론까지 본격적으로 장악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편 가르기 외교로 경제 영토가 줄어들고 국익이 무너지고 평화가 위태로워졌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과정은 윤석열 정부의 독단과 독선과 독주의 국정운영을 가장 신랄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바탕으로 비상식과 비정상을 어떻게든 극복하고 국민들께 희망을 줄 나라를 어떻게 건설해 나갈 것인지 그 비전과 역량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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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 무절제, 탈법, 꼼수의 대명사는 이재명과 개딸들 아닌가 ?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해도 이미 늦었는데 언제까지 속임수 선동을 지속할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