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지역 특성 살린 문화관광 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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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8-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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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체류형 관광', 서울 '현대판 살롱' 등 다양한 시도

지역소멸을 막아라 스틸컷 사진HCN
지역소멸을 막아라 스틸컷 [사진=HCN]
HCN이 '케이블 공동기획-지역소멸을 막아라' 8월 주제인 '문화관광'과 관련해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전략들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소멸을 막아라는 지역 기반 사업자인 케이블방송사가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월 다른 주제로 기획 보도하는 프로젝트다.

HCN 방송보도본부는 8월 문화관광을 주제로 지역 특성을 살려 소비자에 맞춘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영남보도본부 최현철 기자는 지난 9일 보도를 통해, 김천시가 레저활동과 지역 숙박 인프라 확대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서울보도본부의 김민욱 기자는 23일 보도를 통해, '현대판 문화 살롱'으로 인정받는 지역 독립서점들을 소개했다. 동작구의 한 독립서점은 이용자와의 높은 친밀도를 통해 각자의 관심과 고민 등에 맞춰 책을 추천하고 있다. 특별한 가치를 소비하기 원하는 ‘2030 세대’에게 독립서점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소멸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 유출 문제를 지속 취재해 온 충북보도본부 유소라 기자는 16일 보도를 통해 '문화예술 실험극단' 창단 소식을 전했다. 연극 전공자가 서울로 떠나지 않도록 충청북도는 도립 형태의 실험극단 창단을 논의하고 있으며, 제도적 지원을 통해 제작 시스템, 인력, 공간 등을 민관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홍기섭 HCN 대표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문화인재 유출을 최소화 등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HCN은 보다 많은 사람이 지역소멸 문제에 공감하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채널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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