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 시민 소통의 장 '청(聽)책 토론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산=김규남 기자 기자
입력 2023-08-28 17: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민에게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시민 소통 시정 기조 반영

경산시 對 시민 소통의 장 청聽책 토론회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경산시의 비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 對 시민 소통의 장 '청(聽)책 토론회'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경산시의 비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의 민선 8기 집행부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장을 마련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산시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8만 시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선 8기에 대한 진솔한 시민 목소리를 담은 영상에 이어 조현일 시장이 직접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담은 시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조현일 시장이 밝힌 주요 시정 방향은 크게 △임당 유니콘 파크,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종축고속화도로, 지방도 919호선 확장을 통한 종횡무진 경산 만들기 본격화 △남천강변 재정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시민 행복 기틀 마련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대중교통 취약지 행복택시사업 추진 등 그늘지고 소외됨이 없는 함께 행복해지는 경산 건설 5가지를 꼽았다.
 
이후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 김우종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과 함께 ‘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열띤 토론회가 펼쳐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 행복과 소통, 시정 발전만을 생각하고 지난 1년을 달려왔다. 다시 설레는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출발선에 다시 선 기분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시의 가장 큰 지원군은 바로 경산에 계속해서 살고 싶어 하는 시민 여러분들이다. 잘 살고, 머물고 싶은 도시 경산을 위해 1300명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책 토론회는 시민에게 듣고 정책에 담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공론의 장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8기 기조가 오롯이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