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큐베스트바이오·찰스리버와 항암신약 개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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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8-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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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큐베스트바이오와 고형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50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위한 독성시험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IND 제출을 위한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기관에서의 독성시험은 미국의 전임상 전문 업체인 찰스리버에서 진행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와 큐베스트바이오는 PHI-501의 GLP 시험 전략과 비임상 시험 자료 개발을 협력하고, 자문을 토대로 찰스리버에서 GLP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달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대웅바이오와 PHI-501의 IND 제출을 준비하기 위해 임상 시험용 원료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내년 3분기경 시험을 마무리하고 해외 또는 국내에서 IND 승인 신청과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하고 있다.
 
PHI-501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고형암 표적 항암제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적응증을 확장했다. 타겟 질환은 악성 흑색종, 난치성 대장암, 삼중 음성 유방암 등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501를 비롯해 백혈병과 난소암 치료제 ‘PHI-101’, 항암제 ‘PHI-201’ 등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기관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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