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마트 공항은 어떤 모습? KT-인천공항, 5G 특화망 서비스 공동 연구

5G 특화망 기술 안전성 제시... 미래 스마트 통항 발전 방향 등 수립 기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 가능 스마트 동항 서비스 발굴 예정

김준호 KT 공공·금융고객본부장(왼쪽부터 일곱 번째) 등 양사 임직원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스마트 공항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5G 특화망과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전문 컨설팅, 5G 특화망 구축과 운영 등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첨단 IT 기반 인천국제공항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각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특화망을 통한 스마트 서비스 도입·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특화망의 기술 안정성을 제시하고, 미래 스마트 공항 발전 방향과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공동 연구를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공항 서비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전형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5G 특화망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공항 운영과 시설관리 분야에서 승객과 공항 종사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고 말했다.

김준호 KT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공항과 함께 미래 스마트공항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KT의 DX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