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SK E&S,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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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08-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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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와 SK E&S가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및 수소버스 보급을 함께 추진한다.

SK E&S는 지난 28일 고양시청 시장실에서 고양시와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소유섭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는 2027년까지 30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함께 구축한다.

SK E&S와 고양시는 수소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싣는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t)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소버스 연료로 공급하게 된다. 또 고양시 내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는 등 인프라도 조성한다.

고양시는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부지 인허가 및 버스공영차고지 임대 제공에 협력한다. 수소버스 확산을 위한 친환경차량 구매 보조금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의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SK E&S는 운송과 충전에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를 공급해 향후 더 많은 수소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소유섭 SK ES 부사장오른쪽에서5번째이 28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ES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소유섭 SK E&S 부사장(오른쪽에서5번째)이 28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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